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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0조7420억 원, 영업이익 3조29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조3610억 원 감소하며 지난해보다 3.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100억 원 증가하며 10.4% 성장했다.
건설부문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외형은 축소됐지만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전사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은 하이테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준공 단계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14조14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조5070억 원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5360억 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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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부문 매출은 2조40억 원에서 2조200억 원으로 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10억 원에서 1230억 원으로 28.1% 감소했다. 소비 회복에 따른 마케팅 및 프로모션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리조트부문 매출은 3조9000억 원에서 3조9870억 원으로 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50억 원에서 1710억 원으로 20.5% 감소했다. 이상 기후에 따른 레저 수요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줬다.
한편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0조83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220억 원으로 29.6% 늘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부문별 경쟁력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면서 “향후에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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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