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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끔찍”…소말리아 난민 출신 美의원 ‘ICE 폐지’ 연설 중 액체 테러

입력 | 2026-01-28 15:35:17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연설 중…男 용의자 폭행 혐의 체포



미국 민주당 소속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이 27일(현지시간) 액체 테러를 당했다. (뉴욕포스트 유튜브 캡쳐)


미국 민주당 소속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미네소타주)이 27일(현지시간) 연설 도중 액체 테러를 당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늦게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타운홀 행사에서 연설하던 오마르 의원에게 한 남성이 달려들어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렸다.

당시 오마르는 이민세관단속국(ICE) 폐지와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을 요구하고 있었다.

청중은 오마르에게 위험할 수 있으니 연설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 여성은 “오마르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냄새가 끔찍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마르는 냅킨을 요청하며 연설을 계속했다. 이어 “제발 그들이 쇼를 하게 두지 말자”며 “그들은 이 일로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즉시 관계자에 의해 제압했고, 현장에서 체포돼 폭행 혐의로 헤네핀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됐다.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은 남성이 주사기를 사용해 정체불명의 액체를 오마르에게 뿌렸다고 설명했다. 오마르는 다치지 않았다.

소말리아 난민 출신인 오마르는 반(反)트럼프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트럼프는 그간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오마르를 반복적으로 공격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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