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심 징역 5년 받고 내달 전국 순회 與 서울시장 후보 초청에 “줄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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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성남·경기 라인’ 핵심 중 1명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사진)이 다음 달 중순 북콘서트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자금 수수 의혹으로 1·2심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보석으로 석방 중인 데다 북콘서트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을 일제히 초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 전 부원장은 발간을 앞둔 저서 ‘대통령의 쓸모’의 전국 순회 북콘서트를 시작하며 다음 달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북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김 전 부원장 측은 행사 소개 글에 “(김 전 부원장은) 정치검찰의 조작, 최대의 피해자. 550일 구금, 3차례의 구속에도 굴하지 않고 이재명을 지켜낸 우리의 동지”라며 “김용의 시련을 넘어선 이야기를 담은 저서 ‘대통령의 쓸모’를 출간합니다”라고 소개했다.
김 전 부원장은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과 함께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린다. 김 전 부원장은 2021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로부터 대선 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6억 원 등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2월 2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대법원은 같은 해 8월 보증금 5000만 원과 주거 제한 등의 조건으로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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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