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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인1표제 당원 85.3% 찬성…정청래 “압도적 뜻 확인”

입력 | 2026-01-24 18:44:39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동일하게 하는 ‘1인1표제’ 도입에 대한 당원 의견을 수렴한 결과, 85.3%가 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1인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 개정안 의견 수렴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투표에는 전체 당원 116만9969명 중 37만122명(31.64%)이 참여했다.

이 중 85.3%(31만5827명)가 1인1표제에 찬성했다. 반대 비율은 14.7%(5만4295명)다.

해당 당헌 개정안은 지난달 5일 중앙위원회에서 재적위원 과반수를 채우지 못해 부결된 1인1표제를 보완해 재차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이번 안건에는 전략 지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안이 추가됐다.

1인1표제는 당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국당원대회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기존 20대 1 미만에서 1대 1로 조정하는 게 골자다.

당 지도부는 압도적인 찬성 여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결과 공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전당대회에서 1인1표제를 공약하고 당 대표에 당선됐다. 취임 후 공약을 지키는 것은 소중한 의무이자 책무”라며 “오늘 1인1표제에 대한 당원들의 압도적 다수의 뜻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의 모든 의사와 진로는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당원들이 가라는 대로 가고, 당원들이 하라는 대로 하겠다”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도 이와 똑같은 이치로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시대에 걸맞게 민주당은 당원주권시대로 가자. 당원들의 뜻을 하늘처럼 섬기는 가장 낮은 자세의 당 대표가 되겠다”고 전했다.

조승래 사무총장도 페이스북에 “참여율은 지난번 16.81%에 비해 15% 가까이 높아졌고, 찬성률은 비슷하다”며 “압도적인 찬성 여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내달 2일 오전 10시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투표에 돌입한다.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인 3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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