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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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문대학생 AI 활용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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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전환을 중심으로 한 전문대학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을 개최하고,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우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 118개 전문대학의 단장·부단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AI·DX 기반 교육혁신 사례, 고등직업교육 혁신 성과, 산학·지역 연계 모델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혜란 교육부 평생교육지원관 국장을 비롯해, 허정은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 김영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대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영상 및 현장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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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축사에서도 전문대학이 산업·지역·학생을 잇는 실천 중심 고등직업교육의 주체라는 점에 공감대가 모였다. 참석자들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이 단기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 생태계로 확장돼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윤우영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장은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서 시작된다. AI와 디지털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이미 교육 현장의 현실”이라며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학생이 어떻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느냐”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성과확산포럼은 각 대학이 축적해 온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시행착오까지 나누는 자리”라며 “전문대학이 현장 중심 고등직업교육의 핵심 축으로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학생 경진대회 수상자 발표와 시상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AI 활용 콘텐츠 공모전’과 ‘캡스톤디자인 등 학생성과 공모전’은 학생 주도 혁신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AI 활용 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안산대학교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AI 기술을 실제 문제 해결과 콘텐츠 제작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과제가 아니라 내가 사회에 어떤 가치를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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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기간 동안 AI 활용 세션(디지털전환 중점)에서는 AI 기반 학습지원 모델, 생성형 AI 활용 교육사례, AI-X 교육과정 운영 성과 등이 대학별로 발표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성과 홍보 부스에서는 에세이·JOB존, 캡스톤존, AI 콘텐츠존, AI 체험존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한국연구재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 운영 관련 헬프데스크를 운영했다. 헬프데스크에서는 사업단장 및 대학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 성과관리, 행정 절차 등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운영 관련 문의에 대해 맞춤형 상담과 안내를 제공해 참여 대학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성과확산포럼은 대학 간 우수사례 공유를 넘어, 학생이 체감하는 변화와 현장에서 검증된 혁신 모델을 중심으로 전문대학의 미래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는 “학생 성과 발표와 체험형 전시를 통해 혁신의 결과가 숫자가 아닌 변화의 모습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포럼이 각 대학의 우수사례가 현장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AI·디지털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고등직업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