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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피디, 먼지 전문 연구실 설치 …‘비산먼지 관리 인식개선 교육 영상’ 제작

입력 | 2026-01-26 09:00:00

이미지=에코피디(ECOPD) 제공


 포스코그룹이 설립한 먼지 전문 벤처기업 에코피디(ECOPD, 대표 전수만)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앞두고, 먼지 전문 연구실을 설치 후 비산먼지 관리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영상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매년 3월을 전후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봄철 미세먼지 총력대응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국내 미세먼지 발생원 가운데 상당 부분이 비산먼지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나대지·야적장·법면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는 관리 인식 부족과 형식적인 방지시설 설치로 인해 실질적인 저감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에코피디 먼지 전문 연구실에서 제작하는 교육 영상은 총 4편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은 △먼지 발생의 3요소(땅·물·바람)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비산먼지 발생원과 피해 영향 △비산먼지 저감 관리 방법 △비산먼지 관리 실태와 개선 방안 등으로, 비산먼지의 발생 원리부터 현장 관리 대안까지 단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1편 영상은 ‘먼지 발생의 3요소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주제로, 비산먼지 발생 메커니즘과 겨울·봄철 미세먼지 악화 구조를 시각적으로 설명한다. 바람이 비산먼지를 촉발하는 직접적인 에너지원이라는 점과 함께, 건조한 토사가 방치될 경우 약한 바람에도 다량의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음을 실험 및 비교 영상으로 제시했다. 또 수분형·필름형 먼지억제 방식과 타포린, 그린망, 위장망 등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관리 방법을 동일 조건에서 비교해 관리 방식에 따른 저감 효과 차이를 보여준다.

 전수만 에코피디 먼지 전문 연구실 박사는 “편서풍이나 황사와 같은 외부 요인은 통제가 어렵지만, 비산먼지는 관리 방법에 따라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영역”이라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산먼지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현장 중심의 관리 기준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비산먼지 관리 인식 개선 교육 영상 시리즈는 자사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지자체와 공공기관, 건설현장 관리자들의 비산먼지 관리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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