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24일간 해봐서 얼마나 힘든지 알아…건강이 최고, 얼른 중단하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1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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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통일교·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닷새째 단식을 이어가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많이 힘들 텐데 명분 없는 단식은 얼른 중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지금 단식할 때가 아니라 석고대죄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도 세월호 때 광화문광장에서 24일간 단식을 해봐서 아는데 단식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며 “건강이 최고다. 밥 먹고 싸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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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 앞에서 반성과 사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뻔뻔하게 청와대 오찬에는 불참하면서 그날 영수회담을 요구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청개구리 노릇도 작작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법왜곡죄,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 등을 차질 없이 통과시키겠다”며 “수사·기소 분리의 대원칙 아래 검찰개혁법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잘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차 종합특검법을 언급하면서 “김건희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매일같이 쏟아지는 와중에 북한 무인기 의혹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밝히지 못한 진실이 많은 만큼 내란청산을 향한 발걸음도 멈출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송두리째 뒤흔든 세력을 엄중히 청산해 다시는 내란음모를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끝까지 단죄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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