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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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교통의 중심인 KTX 천안아산역 일대가 주거·상업·업무·문화 기능을 아우르는 대규모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대형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9월 충남도가 요청한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천안아산역을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교통 거점을 넘어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광역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지난해 12월 17일에는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다목적홀에서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활성화 방안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K-바이오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인공지능(AI)이 만나는 새로운 성장 거점, 천안아산역’을 주제로 산업과 공간 기능을 결합한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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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KTX와 SRT, 수도권 전철 1호선, 장항선 등이 연결되는 촘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천안아산역은 명실상부한 충청권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산과 천안 시민은 물론 수도권 이용객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아산역 일대는 이미 첨단 산업과 연구개발(R&D)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R&D 집적지구에는 e스포츠센터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이전도 논의 중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충남도는 2023년 해당 지구 내 부지를 확보했고 관련 법 개정으로 연구원 설립의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공사 역시 진행 중이다.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이 같은 산업·연구 시설과 연계돼 비즈니스 교류와 문화·여가 기능이 결합된 신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인프라 개선과 산업·문화 시설 확충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천안·아산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착공과 준공 시점에 맞춰 단계적으로 부동산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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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천안아산역세권 개발은 충청권 부동산 지도를 다시 그릴 수 있는 대형 이슈”라면서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분양 시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에서 분양한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분양을 마쳤고 분양권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2026년 상반기에는 같은 도시개발 구역 내 마지막 공급으로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 분양이 예정돼 있어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중부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조성 중인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도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일대 주거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아산 탕정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앞선 분양 단지의 성과를 확인한 수요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대단지에 대한 신뢰가 형성됐다”면서 “향후 공급 예정 단지에 대한 관심과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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