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울산암각화박물관’ 관람객 월평균 75% 증가
울산암각화박물관 전경.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후 암각화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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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후 관련 내용을 전시하는 울산암각화박물관의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다.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자리 잡은 암각화박물관은 부지 면적 896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반구천 암각화의 대표 문화재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의 실물 모형, 암각화 유적 등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난해 7월 이후 울산암각화박물관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월평균 7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박물관을 찾은 월평균 관람객은 1만100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6351명보다 4650명이 늘었다.
외국인 관람객도 눈에 띄게 늘었다. 세계유산 등재 전인 2024년 한 해 동안 651명의 외국인이 이곳을 찾았으나 지난해에는 모두 1051명이 방문해 61%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런 증가세에 힘입어 2008년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수가 156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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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세계적 유산이 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