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DIMF 올해 20주년… 12일부터 창작뮤지컬 공모

입력 | 2026-01-08 04:30:00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사무국이 12일부터 26일까지 창작지원작을 공모한다.

특히 올해 20주년을 맞은 DIMF를 기념해 재공연 지원사업 분야를 신설했다. 신작 발굴을 넘어 기존 작품들의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뮤지컬로서의 완성도를 인정 받아 무대에 올랐지만 이후 공연 기회를 잇기 어려웠거나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한 작품이 대상이다.

DIMF 창작지원 사업은 무대에 오른 적이 없는 순수 창작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신인 또는 뮤지컬 단체(법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약 5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규모에 따라 4000만∼1억 원 이내의 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며, 선정 작품은 DIMF 기간 중 최소 3회 이상 공연해야 한다. 이 밖에도 뉴욕 쇼케이스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재공연 지원사업은 1개 작품 정도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공연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작부터 무대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공연 제작 지원금은 최대 8000만 원이다. 온라인 신청 방법과 서류 제출 등 자세한 사항은 DIMF 공식 홈페이지(di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MF 창작지원 사업은 2007년 시작됐다. ‘프리다’ ‘유앤잇(YOU&IT)’ ‘스페셜레터’ ‘마이 스케어리 걸’ 등 총 87편의 작품을 발굴해 무대 기회를 꾸준히 지원하며 국내 창작 뮤지컬의 저변을 넓혀왔다. 이 가운데 ‘유앤잇’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무대에 데뷔했고, ‘프리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장에 진출했다. 다른 작품들 역시 일본과 중국 등 해외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올해부터 신작 발굴과 재공연 확장 분야로 확장해 창작뮤지컬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K뮤지컬이 지속 가능한 공연 문화 생태계로 확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