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마련한 2025 서울콘(SeoulCon)은 세계 56개국 인플루언서 3567팀을 초청, K-뷰티·패션·콘텐츠·게임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입니다. 동대문 DDP에서 서울의 멋과 매력을 알릴 2025 서울콘 프로그램들을 소개합니다.
서울을 글로벌 트렌드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콘텐츠 축제, ‘2025 서울콘’이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2023년 첫선을 보인 서울콘은 행사 3년 차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 참여 이벤트, 글로벌 인플루언서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지난 12월 30일 개최된 2025 서울콘 메가 인플루언서 EDM 파티는 대표적인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서울콘에 참여한 세계 각지의 인플루언서가 한 자리에 모여 음악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눴다. 서울콘 주관 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은 메가 인플루언서 EDM 파티를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매년 서울에서 재회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 서울콘 메가 인플루언서 EDM 파티’ 현장 / 출처=IT동아
‘2025 서울콘 메가 인플루언서 EDM 파티’는 복합문화공간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12월 30일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렸다. 해당 파티는 지금까지 서울콘에서 진행된 인플루언서 파티와는 차원이 다른 규모로 꾸려졌다. 단순한 VIP 환영식이나 케이터링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국내 유명 DJ 공연과 K팝 댄스 챌린지, K-레크리에이션 체험 프로그램까지 더해진 전면 교류형 파티로 기획됐다.
2025 서울콘 메가 인플루언서 EDM 파티 K팝 댄스 챌린지 / 출처=IT동아
2025 서울콘 메가 인플루언서 EDM 파티에 참여한 ‘DJ MUI’ / 출처=IT동아
이날 공연 라인업에는 DJ MUI, DJ HYUNAH, DJ Junocco, DJ HANIN 등 인기 DJ들이 참여해 EDM 사운드로 현장을 채웠다. 신사마, 잇세이, 켐, 어비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은 MC 경품 이벤트와 K팝 테마 미니 무대, 관객 참여형 게임 및 레크리에이션에 직접 참여하며 파티를 빛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는 모습 / 출처=IT동아
행사장 내부에는 EDM 클럽을 연상시키는 대형 아트홀 구조 아래 ▲인플루언서 전용 네트워킹존 ▲촬영 부스 ▲SNS 라이브존이 마련돼 인플루언서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콘텐츠를 만들며 경험을 확산하기도 했다.
2025 서울콘 메가 인플루언서 EDM 파티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어비’ / 출처=IT동아
2025 서울콘 메가 인플루언서 EDM 파티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잇세이’와 ‘어비’(왼쪽부터) / 출처=IT동아
2023년 서울콘 행사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 중인 인플루언서 ‘어비’는 “서울을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행사 취지에 공감했고, 글로벌 인플루언서와도 교류하기 위해 매년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콘에서는 2025 어비콘이라는 교육 프로그램도 맡았다. 현재 유튜브를 운영 중인 예비 인플루언서에게 새로운 채널 운영 전략과 수익 방향을 알려주기 위한 강의 프로그램이다. 창의적인 활동은 혼자가 아니라 같이 협업했을 때 더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울콘에 참여해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 서울콘 메가 인플루언서 EDM 파티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나는야 수민이’ / 출처=IT동아
동료의 추천으로 서울콘에 처음 참여한 인플루언서 ‘나는야 수민이’는 “서울콘이라는 행사를 잘 모르고 있다가 추천으로 처음 왔는데, 음악과 함께 다양한 국적의 인플루언서와 이야기를 나눠 너무 즐겁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한 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흔치 않아 다음 행사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SBA 관계자는 “SBA는 서울콘 메가 인플루언서 EDM 파티를 단발성이 아닌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매년 서울에서 재회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했다”며 “특히 서울의 문화·상권과 연결된 콘텐츠 촬영 및 협업 모델을 확대해 앞으로도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서울로 와야 할 이유’를 제시할 계획이다. 서울을 찾는 인플루언서들이 이곳에서 놀고, 일하고, 기록해야 한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 서울콘 EDM 파티의 목적이며, 2025년 파티가 글로벌 확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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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SBA 대표는 “서울콘 메가 인플루언서 EDM 파티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을 한 자리에 초청, 함께 서울의 밤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생산하도록 돕는 현장”이라며 “K-컬처와 크리에이터와 서울을 연결해 세계에 소개하며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