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재출시된 스타벅스의 한정 굿즈인 ‘베어리스타 콜드컵’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모습. ‘중고나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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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내 재출시된 스타벅스의 한정 굿즈인 ‘베어리스타 콜드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가는 4만5000원이지만, 중고로 되파는 가격인 ‘리셀가’가 10만 원 이상으로 치솟았다.
이날 ‘당근마켓’과 ‘번개장터’ 등 여러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베어리스타 콜드컵 재판매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판매자들은 상품 사진과 함께 “오늘 픽업한 신상” “오픈런해서 구매했다” “곰돌이 눈코입 인쇄 컨디션 최상” “줄이 길어 앞으로 구하기 쉽지 않을 것” 등의 문구를 적었다.
재출시 당일 오전 8시경 ‘중고나라’에 올라온 판매 글을 보면 해당 컵이 12만 원에 거래됐다. 정가 대비 약 2.6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이 외에도 해당 제품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8만~10만 원대에 판매됐다. 대부분 정가의 1.5배 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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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베어리스타 콜드컵. 스타벅스코리아 엑스(X·옛 트위터) 갈무리
해당 제품은 지난달 북미 지역에서 출시됐을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일부 매장에서 제품을 서로 차지하려는 소비자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베이’에서는 대부분 300달러(약 43만 원) 이상에 판매됐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지난달 북미 지역에 베어리스타 콜드컵이 출시됐을 당시 일부 매장에서 제품을 서로 차지하려는 소비자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틱톡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