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20조900억 원으로 지난해 말(15조8148억 원) 대비 27%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은 37%,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은 59% 증가했다. 올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후 계약이전으로 약 1조 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930여 개 등 다양한 투자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