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지난해 일·생활지수 전국 평균은 65.7점으로 2023년 대비 4.9점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중 16개 시도에서 지수가 올라 일·생활 균형이 높아지는 추세다. 17개 시도 중 가장 일·생활지수가 높았던 지역은 전남(73.1점)이 꼽혔다. 전남은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사업장 비율이 9.35%로 전국 1위였으며, 일가정 양립제도 인지도도 77.2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위였던 세종은 전남, 대전에 이은 3위에 그쳤다. 대전은 초과근로시간이 적고 휴가 사용 일수가 많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세종은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과 배우자 출산휴가 활용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경북(59.1점)은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일·생활 지수를 기록했으며 제주, 광주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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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수 기자 doorwa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