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적 브랜드 디자인으로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 경쟁력 높여
신계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오른쪽)가 지난 17일 창원 동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25 경남 K-디자인 전람회’ 시상식에서 기업주제 부문 금상(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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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이덴티티(BI) 전문가 신계영 디렉터가 지난 17일 창원 동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25 경남 K-디자인 전람회’ 시상식에서 기업주제 부문 금상(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경남 K-디자인 전람회’는 경상남도와 경남디자인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경상남도교육청, 경남 지역 주요 방송사(KBS창원, MBC경남) 등이 후원하는 국제 규모의 산업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대회는 디자인 산업 육성과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AI융합, 시각·정보, 제품·공예 등 6개 부문에서 창의적인 솔루션을 공모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기존 국내 중심의 범위를 넘어 외국인 디자이너들도 다수 참여한 국제 공모전의 성격을 띠고 있어 전람회의 의미가 더욱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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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품작
신계영 디렉터는 수상 소감을 통해 “단순한 심미성을 넘어 ‘스마트한 안심 청결‘이라는 기술적 비전을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브랜드의 본질을 시각화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바일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가독성을 고려해 로고 시스템을 최적화했으며, 패키지부터 마케팅 채널까지 아우르는 통합 디자인 가이드라인(Design Guidelines)을 구축했다”라며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이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BX)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하고자 했다”라고 디자인 전략을 설명했다.
한편 신계영 디렉터는 지난 23년간 금융, 리테일,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을 넘나들며 20여 개 주요 기업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정립해 온 전문가다. 그는 대종상영화제 및 춘사영화제 미술감독을 역임하며 문화 예술과 산업 디자인 영역을 융합하는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미래기술위원장을 맡아 업계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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