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이 12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하프파이프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장자커우=신화 뉴시스
최가온은 18일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여자부 예선 2조에서 93.00점을 획득했다.
19명이 경쟁한 2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가온은 각 조 상위 5명씩 총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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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는 예선 1조에서 90.33점으로 1위를 차지한 클로이 김(김선·25·미국)이 꼽힌다.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겨울 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낸 이 종목 세계 최강자다.
최가온은 12일 중국에서 막을 내린 시즌 개막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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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호 기자 h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