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금융 유연성 더한 중소형 대단지로 실수요자 주목

입력 | 2025-12-19 03:00:00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수도권 주거 시장이 최근 금융 접근성, 생활 인프라, 단지 규모에 따른 주거 안정성까지 복합적으로 따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은 단순 분양가보다 자금 조달 구조의 유연성을 더욱 중요하게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2025∼2026년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주택 선점 경쟁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동패동 일대에 공급 중인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대단지 커뮤니티 기반의 정주 안정성과 비규제지역 금융 여건이 동시에 적용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총 1499가구 규모, 전용면적 59∼84㎡ 중심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실거주 수요층의 선호와 맞닿아 있다.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조합설립인가가 마무리된 상태로 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행정적 불확실성이 비교적 낮다는 점도 특징이다.

대단지의 강점은 커뮤니티 구조에서 드러난다.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입주민 공유 라운지 등 기본 생활형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 내에 함께 계획됐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공용시설 운영비가 세대별로 분산돼 관리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안정성도 확보되는 구조다. 주거 지속성이 중요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규모 자체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이미 형성돼 있다. 이마트 운정점, 롯데백화점,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킨텍스, 스타필드 빌리지 등의 상업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운정호수공원과 새암공원, 한빛공원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있다. 주거, 상업, 휴식 공간이 동시에 구축된 신도시형 생활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 여건 역시 실수요자들에게 중요한 변수다. 정부의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 이후 규제지역에서는 대출 한도 축소와 전입 의무 강화 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파주는 비규제지역이라 상대적으로 금융 활용의 폭이 넓다. 일반 실수요자는 LTV(담보인정비율) 최대 70%, 생애 최초 및 신혼부부는 최대 80%까지 대출 적용이 가능하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일부 완화 적용도 가능한 구조다. 중도금 무이자 조건과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조건까지 더해져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일부가 이미 운행을 시작하면서 기존 50분대였던 서울 접근 시간이 약 20분대로 단축됐다. 2026년에는 삼성역 무정차 통과, 2028년에는 삼성역 완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울 동남권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M버스 노선 확대, 광역버스 전용차로 신설, 3호선(일산선) 연장 논의까지 더해지며 광역 교통망 확장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최근 실수요자들은 단지 규모와 교통, 금융 조건을 동시에 따지는 성향이 뚜렷하다”며 “특히 중도금 무이자와 비규제지역 대출 조건은 자금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모델하우스는 파주시 와동동 1423번지에 위치해 있다. 사전 예약 없이도 주중·주말 모두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