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테를로와 1-1 무승부…팀은 리그 6위
KRC 헹크(벨기에)의 오현규가 27일(현지 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 FC 바젤(스위스)과 경기 전반 14분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헹크가 2-1로 승리하고 9위를 기록했다. 2025.11.28 [헹크=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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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시즌 10호골로 소속팀인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를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헹크는 15일(한국 시간) 벨기에 헹크의 체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주필러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KVC 베스테를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6승 6무 6패(승점 24)가 된 헹크는 리그 16개 팀 중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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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3분 그리핀 요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헹크는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후반 추가시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해결사는 오현규였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현규는 후반 20분 단 헤이만스 대신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현규는 후반 94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낮은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맞고 흐르자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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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올 시즌 정규리그 6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골, UEL 예선 1골 등 공식전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42경기에서 12골을 터트렸던 오현규는 유럽 무대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던 2022~2023시즌 21경기 7골, 2023~2024시즌에는 26경기 5골을 넣은 바 있다.
축구 통계전문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오현규에게 팀 내 최고인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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