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의 기온을 보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두터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나서고 있다. 2025.12.9 (서울=뉴스1)
기상청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강원 남부 산지와 평창군 평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12일까지 강원 산지 및 동해안에 3~8cm, 경북 북동산지 1~5cm, 경북 동해안에 1cm 안팎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눈비의 영향으로 12일 기온이 뚝 떨어지며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눈과 비로 동해안 지역의 건조특보가 해제되는 곳이 있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적어 유지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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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