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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은 원팀…수원화성 3대 축제, 3대 글로벌 축제 도약 힘 보태달라”

입력 | 2025-12-07 11:53:30

지역 국회의원과 당정 정책간담회 열어
주요 현안 논의…리딩기업 유치 협조도 요청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5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승원(수원시갑)·백혜련(〃을) 의원, 이 시장, 김영진(〃병)·염태영(〃무)·김준혁(〃정) 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오랜만에 육각형 완전체가 모였습니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5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수원은 원팀으로 함께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시장이 말하는 육각형 완전체는 자신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원(수원시갑)·백혜련(〃을)·김영진(〃병)·김준혁(〃정)·염태영(〃무) 국회의원을 의미한다. 수원 지역은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개 지역 모두 민주당 소속 후보자들이 당선됐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5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날은 올해 열린 네 번째 정책간담회 자리로, 수원시에서는 이 시장과 함께 김현수 제1부시장과 현근택 제2부시장도 참석했다.

이 시장은 “다섯 분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운 현안도 함께 풀어낼 수 있다”라며 “수원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 3대 축제’가 세계 3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수원화성 3대 축제 글로벌 K-컬처 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정부의 투자를 이끌어 △정조대왕 능 행차 공동 재현(K-퍼레이드) △수원화성문화제(K-페스티벌) △수원화성 미디어아트(K-나이트)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과 국회의원들이 5일 지역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날 이 시장은 ‘첨단과학 R&D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리딩 기업 유치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전략은 대기업의 연구소를 수원 경제자유구역 내에 유치해 R&D(연구개발) 벨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하려면 리딩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라며 “리딩 기업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의원들은 “글로벌 K-컬처 육성 전략은 수원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실현 가능성도 높다”라며 “K-컬처 육성, 리딩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은 분기별로 1차례 정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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