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추위를 기록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한 시민이 장갑을 낀 채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2025.11.28 [서울=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영상 5도, 낮 최고 기온은 1~1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며 전국의 기온이 큰폭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3일은 낮 기온도 0도 안팎 수준에 머무르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2일 밤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및 남부 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될 전망이다. 눈은 3일 새벽 광주와 전남 서해안, 중부 내륙으로 확대된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안 3~8cm, 제주도 산지 3~10cm, 제주도 중산간 1cm 안팎 등이다. 특히 3일 새벽 내리는 눈은 축사 등 시설의 붕괴 피해를 낳을 수 있는 무거운 눈이 될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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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