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개최된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현웅 삼성글로벌리서치 부사장, 서준영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사원대표,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종찬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사원대표,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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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 원을 전달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6년 기부약정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1999년 이후 27년째 연말 성금을 이어오고 있으며 청소년 교육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중심으로 상생·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삼성의 꾸준한 기여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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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개 관계사가 참여해 마련됐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금도 포함됐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준 회장은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은 청년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석훈 사장은 “연말 성금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 임직원들은 11월 한 달 동안 진행된 ‘기부약정 캠페인’에서 기부 프로그램과 기부액을 직접 선택했다. 약정액은 내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며 회사는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기부한다. 삼성은 임직원의 기부금 매칭 제도를 통해 기부 참여를 확대해 왔다고 한다.
임직원들은 금전 기부뿐 아니라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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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구매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등 14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NGO와 협력해 달력을 제작해 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프로그램과 상생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 등이 있으며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또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 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ESG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안내견 사업 ▲나눔키오스크 ▲다문화청소년 지원 ▲노인 디지털교육 등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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