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허위 무고, 음해에 법적 조치 포함 강력대응”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 참석해 통화를 하고 있다. 경찰에 지난 25일 장 의원에 대한 준강제추행 혐의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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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여성을 성추행한 의혹으로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된 같은 당 장경태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단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의원 보도 관련해 정 대표는 윤리감찰단에 경위 및 보도에 대한 진상을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의원이 가진 자료나 의견이 있을 것”이라며 “관련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지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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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5일 준강제추행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26일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겼다.
이 여성은 장 의원이 지난해 말 서울 모처에서 모임을 갖는 과정에서 자신을 추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 측을 비롯해 사건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무고와 관련, 음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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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