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친구들에 1000만 원 후원
사진제공=해승종합건축
광고 로드중
해승종합건축(대표 김병수)이 지난 11일 신경다양성 청소년·청년들의 배움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별의친구들에 1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별의친구들이 진행 중인 ‘보금자리 지키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일환으로, 청년들의 교육·회복·자립을 위한 공간 운영과 지역 연계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별의친구들은 경계선지능(BIF), 자폐스펙트럼, 정신건강 회복 중인 청년 등 다양한 신경다양성을 지닌 이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배움 공동체다. 그러나 월 1,200만 원에 달하는 건물 임대료가 지속 운영의 가장 큰 과제였고, 이를 함께 해결하고자 지난 가을 지역사회와 시민과 함께 ‘2025 슬로우 페스티벌: 느림으로 세상을 다시 만든다’ 후원 행사를 열었다.
광고 로드중
해승종합건축은 40년간 공공·민간 건축,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명품 주거단지 설계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실적을 보유한 건축 전문 기업이다.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주거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주거모델, 고층 공동주택 설계 기술, 감리 기법 등을 꾸준히 개발하며 지속 가능한 건축 문화를 제안하고 있다.
한편, 별의친구들은 이번 가을 열린 2025 슬로우 페스티벌에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축제 수익금은 청년들의 보금자리 월세 마련에 사용된다.
별의친구들 측은 “해승종합건축의 후원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청년들이 ‘다시 살아볼 수 있겠다’고 말할 수 있는 자리를 함께 지켜준 용기 있는 실천”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