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생활 전경.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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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주거·교육·커뮤니티가 결합된 청년특화 상생형 공공기숙사 ‘인천생활’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생활은 청년 주거안정과 지역 인재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지역 상생 모델로 LH가 지역대학·운영기관과 협력해 마련한 첫 상생형 공공기숙사다.
LH에 따르면 인천생활은 인하대학교 등 인천 지역 7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되고 총 110호(전용 19~22㎡) 규모다. 임대 조건은 대학가 인근 원룸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보증금 320만~420만 원, 월 임대료 15만~20만 원대에 책정됐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12월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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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생활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645-7에 위치한 기존 비주택을 리모델링해 조성됐고 수인선 호구포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건물은 지상 15층, 총 230호 규모로 이 중 상생형 기숙사 110호는 지역대학 재학생에게 110호는 근로 청년에게 공급된다. 자립준비청년 10호는 인천시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별도 배정된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상생형 기숙사는 지역대학,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 만든 청년 성장 기반”이라면서 “청년의 주거 안정과 도약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