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길영-채대석-조의제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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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장남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43·사진)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 상무 9명, 신규 이사 12명 등 총 30명을 승진 발령하는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LS는 구 사장이 지난해 LS MnM 대표를 맡은 뒤 귀금속 등 제련 사업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시켰다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앞으로 황산니켈, 전구체 등 배터리 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S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해 조직 변화를 최소화했다.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올해 사업 성장을 이끈 LS 일렉트릭의 안길영, 채대석 전무와 그룹 내 인공지능(AI) 도입을 주도한 조의제 LS ITC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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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일렉트릭 〈승진〉 △부사장 안길영 채대석 △전무 이충희 조욱동 박우범 윤원호 △상무 이진호 최종섭 최해운 △이사 유동일 박준석 최규태 백승택
◇LS 전선 〈승진〉 △이사 지예규 손시호 유창우
◇LS엠트론 〈승진〉 △상무 송인덕 △이사 김명훈
◇LS ITC 〈승진〉 △부사장 조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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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I 〈승진〉 △상무 이창우
◇예스코 〈승진〉 △상무 김은일 △이사 이제환〈전입〉 △상무 이정철
◇가온전선 〈승진〉 △상무 김근식 △이사 김영호
◇LS메탈 〈선임〉 △CEO 이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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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사우타 〈선임〉 △CEO 김성용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