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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창립 100주년… “글로벌 50위 제약기업 도약 목표”

입력 | 2025-11-26 03:00:00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가장 좋은 상품의 생산, 성실한 납세,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기업 이념으로 삼고 핵심 가치인 진보(Progress)와 정직(Integrity)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이라는 지속가능 경영 비전과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고 가치사슬 전반의 간접 배출(Scope 3)까지 산정해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 제조 시설인 오창공장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녹색기업 인증을 유지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제품 측면에서는 의약품 케이스를 제거하고, 재생용지 사용을 확대하며, 종이 첨부 문서를 E-라벨로 전환하는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숲 조성 프로젝트를 국제기구와 협력해 추진하며 글로벌 ESG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해 어학연수, 학위 파견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 지원금 제도 등 가족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환자 및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1차 치료제 보험 급여가 적용되기 이전인 7월부터 12월 말까지 ‘렉라자 무상공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약 900명의 환자에게 무상으로 렉라자를 지원하며 환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했다.

유한양행의 지배구조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다. 최대주주인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은 배당 수익을 공익사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1969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기업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유한양행은 1962년 상장 이후 지금까지 현금 배당을 꾸준히 실시하며 주주 친화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주 환원율 확대,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 가치 제고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ESG 경영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선 창업 정신의 실질적인 구현이다. 곧 맞이할 새로운 100년의 여정에서 유한양행은 글로벌 50위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영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모든 이해관계자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추구하는 ESG 활동을 성실히 이행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이어갈 것이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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