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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인터내셔널, 가장 일하기 좋은기업 선정… ‘사람을 최우선으로’ 철학

입력 | 2025-11-24 15:37:57

밀레니얼, 시니어, 워킹맘 등 3개세대 대상 특별상 석권
전 연령대에서 높은 근무 만족도와 조직문화 인정받아
직원중심 철학 ‘사람을 최우선으로’ 실천 통한 조직문화 우수성 입증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은 24일 글로벌 직장 문화 평가 기관인 Great Place to Work(GPTW)로부터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밀레니얼·시니어·여성 워킹맘 부문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기덕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역 대표는 ‘대한민국 일터를 빛낸 위대한 CEO’, 신봉권 인사 상무는 ‘GPTW 탁월한 공헌상’에 선정되며 기업과 리더십 모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GPTW는 전 세계 180개국에서 동일 기준으로 직장 문화를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메리어트는 2025년도 직원 경험 신뢰 지수(Employee Experience-Trust Index)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직원들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근무 환경을 갖춘 기업임을 나타낸다.

밀레니얼 세대, 시니어 직원, 여성 워킹맘 등 다양한 세대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메리어트를 꼽으며 폭넓은 직원층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는 ‘사람을 최우선으로(Put People First)’라는 메리어트의 핵심 철학이 조직문화에 잘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메리어트는 직원 의견 조사, 공정 대우, 오픈도어 정책으로 자유로운 소통 환경을 조성하며, 유연 근무제와 가족친화 제도(출산·육아 지원), 성과급 보상, 전 세계 호텔 직원 할인 등 실질적 복지도 강화했다고 한다.

한편 2025년 9월 발표된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대기업 부문에서 3위에 올랐으며, 한국 지사는 2025년 GPTW 코리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25위를 기록하고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성과들은 메리어트의 글로벌 조직문화가 한국 시장에서도 효과적으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리어트는 전 세계 143개 국가와 지역에 97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며, 국내에서는 38개 호텔을 포함한 30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직원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제공에 대한 메리어트의 꾸준한 노력과 중장기적 투자 결과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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