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평화의공원에서 열린 제10회 2025 김대중 평화 마라톤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11.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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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김대중 대통령님의 삶은 그 자체가 마라톤이었다”며 “그리고 그 마라톤은 오늘 이재명 정부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평화의공원에서 열린 제10회 2025 김대중 평화 마라톤대회 개회식 축사에서 “저는 김대중 사람이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님으로부터 정치를 배웠고 그것을 제 인생의 가장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권노갑 고문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김대중 대통령님의 삶은 그 자체가 마라톤이었다. 그 마라톤의 과정에서 수많은 상처를 입었고, 그 상처 가운데 심지어 다리가 부러지는 그러한 아픔도 있었지만, 그 길을 뛰어내서 민주주의, 평화, 인권의 길을 열었다. 그리고 그 마라톤은 오늘 이재명 정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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