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기 집행 앞두고 보우소나루 자택에서 연행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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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모의 등 죄로 중형을 선고받은 가택연금 상태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70)이 형기 집행을 앞두고 21일(현지 시간) 브라질리아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 브라질 경찰이 이날 연방대법원이 발부한 구속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아들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부친의 자택 앞에서 개최한 집회와 시위가 전 대통령 체포를 촉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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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이 재판은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해 왔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80) 암살을 계획한 영관급 군 장교와 경찰관들도 최근 실형을 선고받았다.
연방대법원은 지난 18일 쿠데타를 모의하고 룰라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군 장교 8명과 경찰관 1명에 대해 1년 11개월~24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