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 측이 부친의 ‘빚투’ 의혹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 News1
광고 로드중
배우 송지효 측이 부친 회사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송지효 소속사 넥서스이엔엠은 21일 “최근 송지효 배우 부친의 상황으로 회사에 위법성 메일이 전송되어 아래와 같이 입장문을 전한다”고 밝혔다.
● “빚투 의혹 현수막 시안 받아…명백한 범죄 행위”
광고 로드중
이어 “단순한 질의를 넘은 이와 같은 현수막 시안 전송 행위는 누군가가 해당 현수막을 넥서스이엔엠 앞에 게시하여 송지효 씨의 명예, 이미지를 훼손하고 나아가 회사의 정상적 영업활동을 방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처벌될 수 있는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법무법인 남산은 “넥서스이엔엠 측은 위와 같은 자료를 송지효 씨의 부친도 아닌 넥서스이엔엠에 보내온 행위는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는 명백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권, 그리고 회사의 정상적 영업활동을 침해하는 어떠한 형태의 협박·압박·부당한 행위도 좌시할 의사가 없으며, 향후 동일하거나 유사한 방식의 위법행위가 반복될 경우 형사고소,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행사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