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애슐리퀸즈 시즌한정 말차 디저트 6종 출시 ‘디저트타임’ 매출 증가 이끌어
말차 초코 퐁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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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이츠의 대표 브랜드 애슐리퀸즈가 뷔페 디저트 시장에 ‘초록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애슐리퀸즈는 매 시즌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를 내놓으며 꾸준히 새로운 맛을 제공해왔는데 지난 6일부터 디저트 라인 6종을 말차로 물들인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테마는 ‘Love You a Matcha 우리가 사랑한 말차’로 말차 특유의 향과 비주얼을 애슐리답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많은 고객이 애슐리 시그니처 디저트라 말하는 ‘흐르는 초콜릿 퐁듀’와 ‘직접 구워 먹는 DIY 와플’을 과감하게 말차 버전으로 선보여 “진짜 새롭고 어디에도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DIY 말차 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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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디저트의 꾸준한 인기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말차 망고 쇼트케이크.
둘째, ‘달콤하긴 한데 덜 자극적’이라는 맛의 균형이 20∼40대 여성 고객에게 큰 장점으로 꼽힌다. 초콜릿처럼 묵직하게 달지 않고 깔끔한 단맛이 남아 “식사 후에도 부담이 적다”는 후기가 많다.
마지막으로, 차(tea) 기반 식재료라 자연스럽게 ‘건강한 이미지’가 형성돼 있다. 실제로 말차 디저트를 즐겨 먹는 고객 후기 중에는 “말차는 좀 더 가벼운 느낌이라 손이 간다” “다이어트 중에도 한두 입은 괜찮은 느낌”이라는 내용도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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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아이스크림.
특히 신촌·대학로·구의 등 대학가나 복합몰 상권에서 빛을 발하며 잘되는 매장은 해당 시간대 매출이 최대 50%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기존 외식업에서는 점심 이후 ‘죽은 시간’으로 여겼지만 애슐리퀸즈에는 ‘디저트만 먹고 가는 고객’이 늘어 대기 줄이 형성되는 매장도 생겼다. 애슐리퀸즈의 디저트타임 누적 이용 고객 수는 약 두 달 만에 1만 명을 넘어섰다.
말차 디저트가 출시된 이후에는 디저트타임 인기에 더 힘이 보태지고 있다. 말차 시즌 전과 후 일주일을 비교했을 때 디저트타임 이용 고객이 25% 증가했고 출시 1주일 만에 1000명 이상이 다녀갔다.
이번 말차 시즌은 12월 3일까지 운영되며 애슐리퀸즈는 이후에도 겨울 시즌에 맞춘 새로운 테마와 신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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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 기자 fanfare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