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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스타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33)가 음악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37)와의 미공개 결혼식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고메즈의 남편 블랑코는 결혼식 당시 촬영한 사진을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결혼식은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일대에서 진행됐다.
블랑코는 이 사진들을 공유하며 “영원히 사랑할 것을 약속해”라고 글을 남겼다. 게시물에는 두 사람이 서로 손을 맞잡고 미소를 주고받는 모습, 포옹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특히 야간에 촬영된 포옹 사진도 함께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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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제작한 실크 드레스를 입은 고메즈와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은 스위프트는 서로를 바라보며 손을 맞잡고 있었다.
스위프트는 결혼식에서 진심 어린 축사를 전하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해졌다. 축사에서 스위프트는 자신과 고메즈가 모두 “인생의 사랑을 찾았다”고 언급했고, “나는 항상 고메즈의 편이다. 우리는 자매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두 팝스타는 15년 이상 친구로 지내며 ‘절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우정은 2008년 미국의 보이밴드 조나스브라더스의 조나스 형제와 데이트하던 중 알게 된 사이다. 당시 고메즈는 닉 조나스와 연인이었고, 스위프트는 조 조나스를 만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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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즈는 지난달 스위프트의 12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축하하며 결혼식 비하인드 영상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 속 스위프트는 신부 입장을 준비하던 고메즈를 촬영하며 “이거 진짜야? 맙소사”라고 감탄했다.
고메즈는 해당 영상과 함께 두 사람이 건배하는 사진, 피로연에서 포옹하는 사진도 함께 올리며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도 내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 스위프트, 너를 영원히 사랑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외 누리꾼들은 “달콤하다”, “고메즈는 정말 아름다운 신부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