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미&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LYRIC FANTASY’
황수미&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LYRIC FANTASY’ 공식 포스터. 서울아트센터 도암 제공
2014년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황수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독창해 세계인의 심금을 울린 소프라노.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은 미니멀리즘 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클래식 레퍼토리의 지평을 넓혀 온 단체다.
이번 공연은 황수미와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이 함께 선보이는 첫 무대. 공연에서 소프라노 황수미는 모차르트를 비롯해 비엔나 중심의 곡들을 선보이는데, 비엔나 악파 레퍼토리에 대한 통찰력 있는 해석으로 정평이 난 아드리엘 김이 지휘한다. 그는 2021년부터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의 예술 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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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이번 공연은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리릭 소프라노의 핵심 레퍼토리와 관현악의 매혹적인 색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밝혔다.
가격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