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 주요대 정시 합격선 전망 “‘인서울’ 합격선 인문 205점·자연 211점 이상”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1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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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서울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 합산이 인문계열 267점, 자연계열 262점(이상 300점 만점) 이상은 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른바 ‘빅(big)5’ 의대 합격선은 292점 이상으로 예측됐다.
종로학원은 14일 2026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을 토대로 2026학년도 서울 주요대 정시 예상 합격선을 전망했다. 영어 1등급을 받는다는 가정하에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를 더한 예상치다.
전망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인문계열 합격 커트라인은 267점으로 전망됐다. 같은 대학들의 자연계열 합격선은 262점이다. 서울 주요 10개 대학으로 시야를 넓히면 인문계열 합격선은 244점, 자연계열은 248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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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열 인기 학과 중에서는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273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71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269점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 266점 등으로 전망됐다.
인문계열 최상위권이 선호하는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선은 284점으로 예측됐다. 연세대 경영학과는 280점, 고려대 경영대학은 280점 등이다.
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중앙대 등의 인문계열 인기 학과 등도 263점 이상은 돼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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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모집에서 학생 증가, 사회탐구 고득점자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은 인문계열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자연계열은 의대 모집 정원 축소와 자연계열 수능 응시생 감소와 사탐런으로 인한 과학탐구 고득점자 감소 요인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