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위 ‘종묘 세계유산지구 신규 지정’ 심의 세계 유산 구역과 보존 필요한 완충 구역 포함 종묘 중심 19만4089.6㎡ 규모 지정 오늘 논의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묘 주변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2025.11.11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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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 일대가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세계유산 분과는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종묘 세계유산지구 신규 지정 심의’ 안건을 논의한다.
국가유산청은 ‘종묘 세계유산지구 신규 지정 심의’안에 제안 사유로 “‘세계유산의보존·관리 및 활용에관한특별법’ 제10조(세계유산지구의 지정)에 따른 세계유산지구 고시를 위해 부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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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지구 안에서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해칠 우려가 있는 개발행위가 제한된다. 건축 및 도로 건설과 토지 형질 변경을 하려면 국가유산청장의 허가 또는 협의가 필요하다.
세계유산지구는 세계유산 구역과 그 보존에 필요한 완충구역을 포함하는 지역을 말한다.
위원회는 이날 서을특별시 종로구 권농동 등 종묘를 중심으로 총 91필지에 대해 세계유산지구로 새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날 논의되는 세계유산지구 범위는 새계유산구역 19만 4089.6㎡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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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