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5.09.03 더본코리아 제공
10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더본코리아, 백 대표와 관련해 수사하던 총 6건의 고발 건 가운데 풍차그릴 사용, 농약통 분무기 사용, 미인증 프레스 철판 사용, 오뗄햄 상온 배송 등 4건에 대해 범죄 혐의 없음 취지로 입건 전 단계에서 조사를 종결했다. 백 대표가 9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지 약 두 달 만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5.09.03 더본코리아 제공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활동한 특정 개인이 약 100건에 달하는 동일, 유사 사안을 각기 다른 기관에 반복적으로 민원 및 고발을 진행한 건”이라며 “현재 그에 따른 여러 건의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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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이번 조사 대상 사안을 포함해 회사 전반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조치를 마쳤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