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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자고 있는 고등학생 친형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일본의 한 중학생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일본 MBS뉴스에 따르면 효고현 이타미시 경찰서는 이날 중학생 A(14)군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A군은 집에 있던 부엌칼로 고등학생인 친형(17)의 목을 찌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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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피를 흘리며 이타미시 경찰서에 뛰어 들어와 “자고 있었는데 누군가에게 목을 찔렸다”고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A군의 친형이 사는 시내의 맨션으로 향하던 도중 A군을 발견, 경찰서 임의 동행을 요청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A군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해 경찰은 A군을 체포했다.
A군의 범행 당시 집에는 부모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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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찰은 이 형제에 대한 보호관찰 의뢰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군의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부모로부터 형제 간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