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파라나주의 리우 모니투 두 이과수 강타.. 80%파괴 인구 15000명 소도시, 최고시속 250 km의 초강풍에 피해
[파라나 주( 브라질)= AP/뉴시스] 브라질 남부 파라나 주의 소도시 리우 보니투 두 이과수의 시내 전체가 강력한 토네이도로 파괴되어 거의 폐허가 된 11월 8일의 사진.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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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지역 파라나주를 강타한 7일 밤의 강력한 토네이도로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으며 약 750명의 부상자와 1명의 실종자가 확인되었다고 현지 당국이 8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AF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 곳 리우 보니토 두 이과수 마을에 피해가 집중되어 수 많은 주택과 건물들이 파괴되었다. 구조대들은 마치 전쟁터의 파괴 장면 같았다고 보고한 것으로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마을은 인구 14000명의 소도시로 이번 토네이도로 시내 80%가 초토화되었다. 부서진 거리는 거의 폐허를 방불케 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파라나주 주지사 카를로스 마사 하티누 2세는 주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가용한 비상 자금의 방출과 시내 재건에 박차를 가하도록 지시했다고 현지 당국이 언론보도문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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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네이도는 예보 당시부터 F2로 분류되었던 강력한 돌풍이었다. 이는 풍속이 시속 180~250km에 달하는 파라나주의 역대급 자연 재해로 주 환경기술 모니터 시스템에 기록되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