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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술 마신다”…찌개에 세정제 탄 남편 구속 조사

입력 | 2025-11-06 15:24:43

ⓒ뉴시스


자신의 아내가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음식에 세정제를 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3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거주지에서 찌개에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은 혐의를 받는다.

이 찌개는 A씨 아내인 B씨 등이 먹을 음식이었다.

B씨는 A씨가 음식에 무엇인가를 넣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자꾸 자녀 앞에서 술을 마셔서 그랬다”는 취지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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