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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前 연인 말투 때문에 싸워”…박해리 “그런 말투 싫다” 공감

입력 | 2025-10-29 23:53:00


배우 이정진이 “연애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소통”이라며 “싸워도 말은 해야 한다”고 전했다. 10세 연하 직장인 박해리와의 데이트에서 “말 한마디가 감정을 바꾼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채널A ‘신랑수업’ 캡처

배우 이정진이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말 때문에 싸우지만 결국 대화로 풀어야 한다”며 공감의 중요성을 전했다.

● “연인 간 다툼, 대부분 말 때문”

2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에서는 이정진이 10세 연하 직장인 박해리 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해리가 “연인과 보통 뭐 때문에 싸우나?”라며 궁금해했다. 이정진이 “말 때문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직업이 배우라서 그런지 몰라도 말에 예민한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여자 친구의) 그냥 사소한 말투, 식당에서 무례한 말투나 연애하면서 둘이 있을 때 막 ‘짜증 나’ ‘죽을 것 같아’ 이런 표현들 (때문에 싸운다)”이라며 “그럴 수 있지만 너무 반복하면 ‘나 때문에 짜증 나나?’ 이런 생각도 든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이정진이 “보통 어떨 때 기분이 나쁘거나 싸울 여지가 생기나?”라고 되물었다. 박해리가 “거짓말, 말한 거 안 지킬 때”라고 알렸다. 또 “설명해 주면 괜찮은데, 적반하장으로 넘어가려고 하면 듣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 “싸울 수도 있지만, 결국은 ‘말’로 푸는 게 답”

이정진은 “우리 나이가 이제 20대 대학생이 아니니까, 연인이든 부부든 싸울 수 있다.
하지만 싸우더라도 잘 푸는 게 중요하다. 싸웠다면 이유를 물어보면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박해리도 “싸워도 (서로) 말은 해야 한다”라고 공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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