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목심 등 ‘품절제로’ 보장 신선 채소 990원 등 초저가 경쟁
“초특가로 가져가세요” 28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대규모 할인 행사인 ‘2025 쓱데이’ 할인 품목을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을 초특가 할인 판매하는 쓱데이를 진행한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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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소비 성수기를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11월 쇼핑 대전’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쓱데이(SSG DAY)’로, 홈플러스는 ‘블랙 홈플런’으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땡큐절’로 초저가 경쟁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쓱데이 할인 행사를 연다. 한우, 삼겹살, 킹크랩, 연어, 전복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반값 혜택을 제공하고 가전·생활용품까지 할인 폭을 넓혔다.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팔고 ‘품절제로 보장제도’를 적용한다. 행사 제품이 동나면 다음 달 3∼12일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각각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 홈플런’과 ‘땡큐절’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등 전 채널이 총출동해 한우와 삼겹살, 사과, 밀감, 생굴 등 가을 신선 먹거리와 빼빼로데이·수능 시즌 상품, 주방·생활용품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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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