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두 경기 연속 완투승을 거둔 야마모토 요시노부. 토론토=AP 뉴시스
다저스는 26일 토론토 방문경기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선 야마모토는 홀로 9이닝을 책임지면서 삼진 8개를 잡아내는 동안 안타는 4개만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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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는 직전 등판이던 내셔널리그(NL) 챔피언결정 2차전 때도 완투승을 기록했었다.
야마모토는 그러면서 2001년 커트 실링(59·당시 애리조나) 이후 2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연속 완투승을 올린 투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실링은 당시 NL 디비전시리즈 1, 5차전과 NL 챔프전 3차전에서 세 경기 연속 완투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이날 1-1 동점이던 7회초에 윌 스미스(30)와 맥스 먼시(35)가 징검다리 1점 홈런을 치면서 3-1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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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이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열리는 3차전은 28일 LA에서 막을 올린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