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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랩, 취향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라운지V’ 출시

입력 | 2025-10-24 09:29:17

8월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 거쳐 이달 정식 론칭
취향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커뮤니티 서비스



브레인컬러 워크숍. 사진제공=메이드랩


 브랜딩·콘텐츠 전문기업 메이드랩(Madelab, 대표 전혜린)이 취향 기반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라운지V(Lounge V)’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운지V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이번 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플랫폼은 취향을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려는 이용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커뮤니티로, 취미와 자기계발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메이드랩은 이번 플랫폼 출시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모바일 앱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현재 라운지V에서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 모임 ‘사진에 물들다’ ▲코바늘 원데이 클래스 ▲브레인컬러 워크숍 등 원데이 클래스와 소규모 자기계발 모임이 운영 중이다. 특히 ‘사진에 물들다’는 매년 참여자들의 출품작으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모임을 통해 촬영한 작품을 전시 공간에서 선보이고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34·서울 마포구)씨는 “평소 관심 있던 사진 촬영을 혼자 시작하기 어려웠는데, 라운지V를 통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배우고 결과물을 공유하면서 취미 생활의 즐거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코바늘 클래스에 참여한 이모(29·서울 강남구)씨는 “직장 생활로 지친 일상에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시간이 힐링이 됐다”며 “클래스가 끝난 뒤에도 참여자들과 온라인 채팅방에서 작품 사진을 공유하며 교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혜린 메이드랩 대표는 “라운지V는 각자의 취향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사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라며 “단순히 클래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파일럿 운영 기간 동안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재참여 의사를 밝힌 비율도 80%를 넘었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 강사, 브랜드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드랩은 콘텐츠와 브랜딩을 통해 개인과 기업의 성장을 돕는 기업이다. 디지털 마케팅 교육, 브랜드 콘텐츠 제작, 온라인 커뮤니티 기획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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