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 지원 주제의 AI 영상·포스터 공모 생성형 AI 활용한 창의적 작품 모집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총 22명(팀) 시상 수상작은 온라인 전시 및 홍보 콘텐츠로 활용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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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0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5 대한민국 인도적 지원 AI 영상·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해 인도적 지원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한국으로부터 시작되어 세계로 전해지는 인도적 지원’과 ▲‘미래 세대를 위한 인도적 지원’ 등 두 가지다. 참가자는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30초 내외의 영상 또는 포스터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는 나이, 국적, 소속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시상은 영상 부문 대상 300만 원, 포스터 부문 대상 150만 원을 포함해 총 22명(팀)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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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참여하는 창의적 방식으로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 가치와 의미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외교부의 지원 전략을 기반으로 코이카는 국제기구, NGO 등과 협력해 긴급 재난과 만성 재난 등 전 세계 위기 지역에서 다양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코이카는 1991년 설립된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프로젝트형 개발협력, 해외봉사단 파견, 글로벌 연수, 민관 협력 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재난 복구·긴급구호 등의 인도적 지원 활동이 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