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한-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 성료 양국 정부·기업 약 150명 참석…산업 협력 방향성 제시 기후·에너지·기술혁신 분야 중심 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녹색 전환 가속화에 공감대 형성
히타치에너지-HD현대일렉트릭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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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와 주한스웨덴대사관,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한-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Sweden-Korea Sustainable Partnership Summit)’이 16일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총 3건의 업무협약(MOU)과 1건의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
히타치에너지와 HD현대일렉트릭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력 손실이 적은 고효율 송전기술) 분야 협력을 약속하며, 한국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Energy Expressway)’ 프로젝트와 연계해 미래 전력망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스웨덴국립연구원-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나주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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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바람㈜-SK오션플랜트 MOU 체결.
볼보트럭코리아-풀무원-삼성SDI MOU 체결.
오후에는 세 가지 주제의 세션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 ‘AI와 지속가능성의 연계’에서는 에릭슨, EQT파트너스, SK텔레콤, KAIST 관계자들이 AI의 기여와 윤리적 논점을 함께 다뤘다.
두 번째 세션 ‘녹색 전환의 항해’에서는 미네스토, 샨풀 넥스트, 테트라팩, SK AX, 서울대 환경대학원 등이 에너지 믹스(다양한 에너지원 조합)와 기후 대응의 조화를 논의했다.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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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