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5.10.01. 사진공동취재단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X를 통해 챗GPT의 새로운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면서 “몇 주 내로 우리는 사람들이 GPT-4o에서 좋아했던 특성을 더 잘 반영하는 새로운 버전의 챗GPT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신이 만약 챗GPT가 사람처럼 더 자연스럽게 대화하길 원하거나 친구처럼 말해주길 원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의 범위를 한층 더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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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에 대해 “우리는 정신건강 문제를 신중히 다루기 위해 챗GPT를 상당히 제한적으로 만들었는데, 정신건강 문제가 없는 많은 이용자에게는 챗봇이 덜 유용하고 덜 재미있게 느껴지게 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는 어느 정도 경감할 수 있게 됐고 새로운 도구들을 갖추게 돼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이러한 제한을 안전하게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성인용 챗GPT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올트먼 CEO의 발언에 대해 외신들은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켜 규제 압박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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