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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 버스가 둑 아래로 굴러떨어져 최소 40명이 사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북부 림포포주의 바이올렛 마티예 교통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국경에서 약 90㎞ 떨어진 지점에서 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뉴스룸 아프리카 채널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아직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40구의 시신이 확인됐다”며 사망자 중에는 10개월 된 여자아이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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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스는 사고 지점에서 1500㎞ 떨어진 남부 그케베라에서 출발해 짐바브웨 하라레로 향하고 있었다. 탑승객 중에는 말라위인, 짐바브웨인도 있었다.
남아공 도로망은 복잡하고 교통량이 많으며, 과속, 위험 운전, 안전 기준 미달 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남아공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남아공에서는 매년 평균 1만 4000명이 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