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강원 영동 지방에 14일까지 최대 120mm 이상의 가을비가 내리는 등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되면서 이번 주 내내 비가 내릴 전망이다. 11일까지 한 달간 내린 비가 평년보다 3배 이상으로 많은 가운데 지구 온난화로 인한 높은 해수면 온도가 예상치 못한 ‘가을 장마’를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0∼10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 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전북 20∼70mm, 영남 20∼60mm, 서울·인천·경기북부·광주·전남 10∼50mm, 제주 5∼40mm 등이다.
11일까지 한 달간 전국의 평균 강수량은 370.8mm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101.5mm)의 3.5배로 많았다.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점이 되는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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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