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1년 차였던 지난해 말 누적 매출 3000억 원, 올 상반기에는 누적 매출 5000억 원을 넘기며 성장을 거듭했다. 이 성장세라면 내년 말에는 누적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전망했다. 누적 방문객은 지난달까지 하노이 인구의 세 배에 달하는 2500만 명을 넘었다. 현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한 ‘콘텐츠 기획력’ 등이 이 같은 성공을 이끌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내년에 3년차를 맞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전체 매장의 약 20%가량을 새롭게 재단장할 계획이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